올해 전체 대학 등록금 평균은 국공립대가 416만원, 사립대가 742만원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최근 공시된 2009학년도 대학 등록금 정보를 분석한 결과, 사립대는 작년 대비 등록금이 0.5% 인상됐고, 국공립대는 동결됐다고 12일 밝혔다.
국립대 중 일반대학의 등록금은 평균 432만원, 산업대학은 366만원, 교육대학은 298만원이었으며 사립대학 중 일반대학은 744만원, 산업대학은 708만원이었다.
계열별로는 의학계열이 국공립(675만원)과 사립(1004만원) 모두 가장 높았으며, 예체능(국공립 462만원, 사립 842만원), 공학(국공립 437만원, 사립 834만원), 자연과학(국공립 434만원, 사립 771만원), 인문사회(국공립 363만원, 사립 643만원) 순이었다.
대학별 등록금은 본교와 캠퍼스를 분리했을 경우 의과대학만 있는 영남대 제2캠퍼스가 1041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본교와 캠퍼스를 통합했을 경우 국ㆍ공립대는 올해 개교한 울산과학기술대가 628만원으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서울대 608만원, 인천대 501만원, 서울시립대 475만원, 서울산업대 449만원 순이었다.
사립대 중에서는 이화여대가 879만원으로 가장 높고 추계예술대 875만원, 숙명여대 865만원, 을지대 858만원, 백석대 855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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