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개점 79주년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인 `온리 신세계(Only Shinsegae)'와 고유의 디자인 패턴인 `S체크'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온리 신세계'는 다른 백화점과의 차별화를 위해 오직 신세계 백화점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가치를 선보이겠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이번에 백화점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고유 디자인패턴 `S체크'는 명품 백화점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에르메스와 샤넬, 루이 뷔통 등 명품 브랜드들을 벤치마킹해 만들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앞으로 자사의 전통과 품격을 상징하는 의미로 이 패턴을 모든 쇼핑백과 포장, 광고 등에 통합 디자인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쟁사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제작하는 명품으로 구성된 `트리니티', 프리미엄 청바지 편집매장 `블루핏', 명품 슈즈 매장인 `슈컬렉션' 등 단독으로 선보이는 편집매장을 대대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유명화가의 작품이 프린트된 에코백과 캘린더 제작, 매장내에 세계 수준의 유명화가 작품 비치 등 문화 마케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신세계 백화점 석 강 대표는 "신세계 백화점의 새로운 슬로건인 `온리 신세계'는 국내 최초백화점(1930년 10월 미스코시 경성지점)이자 세계 최대백화점(신세계 센텀시티)의 기록을 보유한 신세계가 `대한민국 대표 백화점'으로서의 자신감을 표현하는 슬로건"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 백화점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와 열정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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