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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무상점검 '비포 서비스' 인기'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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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무상점검 '비포 서비스' 인기'짱'
고객 찾아가는 '사전관리' 개념..도입후 19만대 점검
  • 백상진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08.1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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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찾아가는 비포 서비스(Before Service)' 서비스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작년 10월 차업계 최초로 애프터 서비스(After Service)에서 비포 서비스라는 개념의 새로운 서비스 제도를 도입해 주말 및 평일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총 6천여회의 서비스를 실시했다.

무상점검 서비스와 정비교실로 나눈 비포 서비스는 무상점검을 통해 엔진, 변속기, 전자장치 등 기본적인 차량 성능검사와 간단한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주고, 정비교실에서는 아파트 단지, 할인매장 등 고객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소에서 간단한 차량 점검과 응급 조치요령을 교육해준다.

이는 정비업소에 입고된 차량의 사후관리에 초점이 맞춰졌던 기존의 수동적인 애프터 서비스 개념에서 벗어나 고객을 찾아가 차량 예방점검과 성능점검을 실시, 사전관리까지 책임지는 적극적인 개념의 서비스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그동안 이 서비스를 통해 총 19만여대의 차량을 점검했고 1만여명에게 정비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3월에는 특별순회 점검팀을 구성해 울릉도, 백령도, 흑산도 등 지리적 여건으로 차량관리가 어려운 도서지역 고객에게도 차량 점검과 소모품 무상교환 등 사전 예방정비를 실시하기도 했다.

여름휴가 기간인 지난 7월말과 이달 초엔 전국 2천400여 곳의 A/S 네트워크를 활용, 여름휴가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또 전국 주요 고속도로 16개소, 피서지 2개소에서 휴가철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고객 찾아가기'를 해왔다.

현대차는 주력공장이 있는 울산지역에서도 지난 7월에만 주말 4회, 평일 6회의 비포 서비스를 통해 총 600여대의 고객 차량이 차량 점검을 받았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18일 울산시 북구 진장동 롯데마트 진장점에서도 대규모 점검 서비스를 실시했고, 이날 행사장에서는 최근 출시돼 인기를 끄는 신차 i30의 전시회도 열어 볼거리로 제공했다.

현대차는 "하반기엔 신차 이벤트 등과 연계해 고객에게 더 적극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라며 "실시 횟수와 장소도 계속 늘리면서 서비스 인원에 대한 사전교육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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