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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 알뜰 주유소, 무폴보다 가격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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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 알뜰 주유소, 무폴보다 가격 저렴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2.08.05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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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주유소가 무폴 주유소와의 가격 경쟁력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5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5개 광역시·도를 기준으로 3∼7월 자영 알뜰과 무폴의 평균 휘발유 가격을 비교 결과 고속도로 등 일부를 빼고는 대부분 자영 알뜰 주유소의 가격이 더 저렴했다.

지식경제부는 전국 1만2천922개 주유소를 4대폴, 무폴, 자영알뜰, 고속도로 알뜰, 농협 알뜰 5개 범주로 분류해 평균 가격을 파악한 결과 무폴과 자영 알뜰만 비교하면(4∼7월) 자영 알뜰의 휘발유가 ℓ당 12∼27원 저렴했다.

고속도로 알뜰 의 경우 접근성에 제한이 있어 경쟁이 적고 임대 영업장으로 운영되는 특수성이 있으므로 무폴과의 가격 비교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것이 지식경제부의 설명.

4대폴을 구성하는 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등은 회사마다 가격 정책이 다르고 같은 종류의 주유소라도 지역이나 영업장별로도 차이가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가 개별적으로 체감하는 가격은 평균과 다소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앞서 한국석유공사가 파악한 평균 가격으로 보면 지난달 25일 기준으로 전국 10개 광역시·도에서 알뜰 주유소가 무폴보다 휘발유를 비싸게 파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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