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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렌토 R', 열선 과열 앞 유리 파손사고 자발적 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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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쏘렌토 R', 열선 과열 앞 유리 파손사고 자발적 시정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5.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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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대표 이형근)가 열선 과열로 앞 유리가 파손되는 현상이 발견된 '쏘렌토 R'에 대한 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위해감시 시스템을 통해 쏘렌토 R의 앞 유리가 파손된다는 제보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 과열된 열선으로 앞 유리가 파손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앞 유리 열선부에 결로현상 등으로 수분이 유입되면 실런트와 열선의 화학적 작용에 의해 열선 표면이 손상되는데 그 상태에서 열선을 작동시키면 과열이 발생해 앞 유리가 파손될 수 있다는 것.

소비자원은 기아차 측에 문제점을 개선하고 앞 유리 파손 차량은 개선된 열선 단자부가 장착된 앞 유리로 교체할 것을 권고했고 기아차가 이를 받아들여 열선 과열로 앞 유리가 파손된 차량은 점검 실시 후 유리를 무상교환 조치하기로 했다.

대상 차량은 2009년 4월 3일부터 2012년 11월 15일까지 생산된 쏘렌토 R 12만7천438대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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