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 ‘트레비’가 출시 7년 만에 국내 탄산수 시장에서 약 30%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탄산수 시장은 올해 1~5월 누적 매출 기준 114억 원 규모로 지난해 동기대비 약 77% 성장했다. 이 중 롯데칠성음료의 트레비는 328% 증가한 약 34억 원 매출을 달성하며 시장점유율 29.6%로 1위를 차지했다.
트레비는 5월까지의 누적 매출만으로도 지난해 총 매출액인 23억 원을 이미 넘어섰다. 시장점유율에서도 2012년 3.5%, 2013년 12.3%, 2014년 1~5월 기준 29.6%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다양한 맛(레몬, 라임, 플레인 총 3종)과 패키지(280ml 병, 355ml 캔, 500ml 및 1.2L 페트 총 4종)로 탄산수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다양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등이 주효해 큰 폭의 판매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조만간 휴대성과 패션성을 강조한 300ml 슬림페트를 출시하고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8월1일~3일) 및 클럽 등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며 국내 탄산수 시장 1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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