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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 합병 추진설...초대형 철강사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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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 합병 추진설...초대형 철강사 탄생?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5.03.27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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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과 현대하이스코(대표 박봉진)의 합병설이 제기됐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현대제철의 현대하이스코 합병에 대한 조회 공시가 요구됐다.

업계에서는 현대제철과 현대하이스코의 합병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다. 방식은 전체를 인수하는 흡수합병과 하이스코의 해외부문만을 가져오는 분할합병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혜민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합병의 가장 큰 목적은 현대제철의 부채상환 일정을 단축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기존 양 사간 거래관계를 고려하면 흡수합병 이후 매출액 증가는 5% 수준에 그칠 전망이나 이익 증가는 30%에 달할 것으로 추정돼 이익률이 큰 폭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어 그간 양 사가 유지해오던 거래관계가 불필요해지면서 일부 구조조정이 불가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합병 추진설이 제기되면서 오전 10시 6분 기준으로 현대제철 주가는 전날 보다 2.33% 오른 7만4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하이스코 역시 6만4천800원으로 전날 보다 6.93% 올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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