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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네이버, 온라인 의약품 불법판매 근절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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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네이버, 온라인 의약품 불법판매 근절 협력키로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05.2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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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온라인을 통한 의약품 불법판매 근절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네이버 등 7개 포털사와 함께 27일 서울역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인터넷 등 온라인을 통한 의약품 불법 판매를 근절하기 위해 식약처의 정책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포털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간담회에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네이버, 다음카카오, 이베이코리아, SK플래닛, 줌인터넷, 인터파크 등이 참여했다.

식약처는 온라인 등을 통해 의약품을 불법 판매하는 행위를 모니터링한 결과 지난해 총 1만6천394건에 대해 고발·수사의뢰, 사이트 차단·삭제 등의 조치를 취했다. 모니터링으로 차단된 건수는 2012년 1만912건에서 2013년 1만3천542건, 지난해 1만6천394건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식약처는 국내 불법 판매 사이트의 경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사이트를 차단해 줄 것을 요청하고 운영자도 경찰청에 고발·수사의뢰하고 있다. 해외 사이트는 인터폴에 폐쇄 등의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 인터폴에 통보한 건수도 2012년 87건, 2013년 278건, 지난해 597건으로 늘어났다.

식약처는 올해도 포털사와 협력 강화를 통해 해외 직구 증가 및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에 따라 늘어나는 의약품 온라인 불법 유통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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