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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NH투자증권, 영국·일본주식 이벤트도 종료... 금융당국 방향따라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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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NH투자증권, 영국·일본주식 이벤트도 종료... 금융당국 방향따라 조치
  • 이철호 기자 bsky052@csnews.co.kr
  • 승인 2026.02.03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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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의 과도한 해외주식 마케팅을 자제하라는 방침이 계속되는 가운데 아니라 NH투자증권(대표 윤병운)이 미국 주식뿐만 아니라 영국·일본 주식 투자자를 위한 이벤트도 종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영국주식 최소수수료 면제 이벤트'를 지난 1월 말로 종료했다.

이에 따라 NH투자증권에서 영국주식을 거래할 경우 온라인 기준 최소 20파운드·20달러(USD)·20유로의 최소수수료가 거래 건별로 부과된다. 이는 2일 체결분부터 적용된다.

이와 함께 '일본주식 실시간 시세 무료제공' 이벤트도 1월 말부로 종료됐다. 이로 인해 일본주식 투자자가 NH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일본주식 실시간 시세를 이용하려면 월 1만5000원·1645엔을 이용료로 납부해야 한다.

금융당국이 고환율 상황 속에서 해외주식 거래 활성화를 유도하는 현금성 이벤트, 마케팅 과열에 우려를 표함에 따라 미국주식은 물론 영국·일본주식 관련 이벤트도 중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2월 주요 증권사·운용사를 대상으로 해외투자 관련 투자자보호 및 리스크관리의 적정성 등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올해 3월까지 해외투자 관련 신규 현금성 이벤트 및 광고를 중단하고 해외투자 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해 투자자 안내를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내렸다. 이에 국내 증권사들은 미국주식을 중심으로 진행해 왔던 해외주식 관련 프로모션을 일제히 중단했다.

NH투자증권 역시 지난해 12월 해외주식 순입고 및 잔고유지 시 최대 500만 원의 투자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 미국주식 주간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 등을 종료했다.

앞서 NH투자증권은 지난 2023년 영국주식 당일 매매 서비스를 오픈하고 일본주식 실시간 시세 제공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일본 등 기타 해외시장 투자자 유치에도 힘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에는 영국주식 투자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테슬라 100주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투자자 보호 및 리스크관리 강화 방향에 따라 미국주식 관련 이벤트를 조기 종료한 데 이어 1월 말로 종료될 예정이었던 영국·일본주식 관련 이벤트를 연장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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