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KLM 네덜란드항공, 항공사 최초로 '카카오톡 서비스' 도입
상태바
KLM 네덜란드항공, 항공사 최초로 '카카오톡 서비스' 도입
  • 안형일 기자 ahi1013@csnews.co.kr
  • 승인 2015.06.04 14: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LM 네덜란드항공(KLM Royal Dutch Airlines, 이하 KLM)이 유럽 항공사 최초로 카카오톡 서비스를 시작한다.

KLM은 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24/7 카카오톡 서비스' 론칭과 이청용 선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유밍 씨(Yu-Ming Sie) KLM 한국 사업총괄 상무와 이성용 선수 등이 참석했다.

KLM은 카카오톡 서비스를 통해 좌석선택부터 항공권 재예약 및 취소, 수하물 관리 등 고객의 다양한 문의를 365일 24시간 응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밍 씨 상무는 "문의사항에 대해 1시간 이내 응답하며 24시간 내에 해결방안을 제시해 KLM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앞서 KLM은 지난 2011년 세계 최초로 소셜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으며 2014년에는 소셜베이커스닷컴(Socialbakers.com)이 선정한 '소셜미디어 활용 기업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50604_112134.jpg
소셜미디어 서비스는 국내에서뿐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총 14개국 언어로 분실물과 좌석 선택 등에 대한 응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을 이용한 서비스도 이와 동일한 조건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KLM은 전 세계에 100여 명의 소셜미디어 담당 상담원이 준비돼있으며 한국을 전담하는 별도의 팀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빠른 서비스에 익숙한 한국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한다는 전략이다.

탈링 스미스(Tjalling Smit), 에어프랑스 KLM e-커머스 수석 부사장은 "한국은 KLM에 있어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서 고객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고자 카카오톡과 손잡게 됐다"며 "이를 통해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한국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604_113255.jpg
▲ 유밍 씨 KLM 상무(좌측 세번째)와 이청용 선수(우측 세번째)
한편 이날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이청용 선수의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됐다.


2012년부터 KLM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청용 선수는 "야간비행과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기내식이 마음에 들어 KLM을 자주 이용하다 보니 홍보대사까지 맡게 됐다"며 "앞으로 KLM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안형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