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21~23일 파업 찬반투표
상태바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21~23일 파업 찬반투표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5.07.15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쟁의행위(이하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노조는 15일 오후 울산 본사에서 중앙정대위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노조는 최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고 전체 조합원 1만6천여 명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내달 초 현대중공업의 여름휴가가 시작되기 전에 올해 임금협상을 타결할 수 있도록 사측을 압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조는 지난달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중노위는 지난 9일 조정중지 결정을 내렸다. 노조는 조합원 과반수가 찬성표를 던질 경우 합법적으로 파업할 수 있다.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12만7천560원 인상, 직무환경수당 100% 인상, 통상임금 1심 판결 결과 적용, 성과연봉제 폐지, 고용안정 협약서 체결 등을 요구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