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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디젤 9월 판매 개시, 23일부터 사전계약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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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트랙스 디젤 9월 판매 개시, 23일부터 사전계약 돌입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5.07.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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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대표 세르지오 호샤)은 소형 SUV '쉐보레 트랙스'의 디젤 모델을 23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트랙스는 지난 2013년 한국지엠이 주도한 GM 글로벌 소형 SUV 프로젝트의 결과로 탄생한 모델로 기존 1.4리터 가솔린 터보엔진 모델에 1.6리터 디젤엔진이 장착된 디젤모델까지 선보이면서 국내 소형 SUV 시장에 본격 참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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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스 디젤은 GM 유럽 파워트레인이 개발하고 독일 오펠(Opel)이 공급하는 4기통 1.6 CDTI 디젤 엔진과 GM 전륜구동 차량 전용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고성능 고품질 유러피언 드라이빙을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트랙스 디젤의 1.6리터 디젤 엔진은 유로 6 환경 기준을 만족하며 135 마력의 최대출력과 최대토크 32.8 kg.m의 동력성능으로 동급 최고 수준은 물론 기존 2.0 디젤 엔진과 대등한 퍼포먼스를 갖췄다.

독일 오펠의 첨단 디젤엔진 개발 기술이 집약된 1.6 CDTI 엔진은 견고하고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차체 경량화에 기여함은 물론 유럽 시장에서 오펠의 대표 모델인 모카(Mokka)와 아스트라(Astra)에 적용되고 있다.

또한 3세대 6단 자동변속기는 변속기 내부 효율을 기존 모델 대비 20% 개선하고 기어비를 최적화 해 주행 및 변속 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가속성능을 대폭 향상시켰으며 주행 여건을 가리지 않는 높은 수준의 실주행 연비를 자랑한다. 복합연비는 14.7km/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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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 '트랙스'의 모델 별 주요 제원
동급 최대 전장(4,245mm)과 전고(1,670mm)를 바탕으로 6:4 분할 폴딩 2열시트와 풀 플랫 방식의 접이식 동반석 시트를 적용해 최대 적재용량 1,370리터의 공간활용성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쉐보레 트랙스는 차체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66% 이상 사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운전석과 동반석, 앞좌석 사이드 및 측면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과 차체 자세 제어 장치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했다.

또한 출시 첫 해 국토교통부 주관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점수로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된 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2015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되며 안전성을 국내외에 입증한 바 있다.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 부사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형 SUV 세그먼트를 개척하며 시장 확대에 선두주자 역할을 해 온 트랙스의 디젤 모델 출시를 기다려 온 많은 고객들께 감사드린다"며 "트랙스 디젤은 SUV의 필수요소인 역동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힘, 탁월한 안전성을 갖추고 날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세그먼트에서 진정한 소형 SUV의 면모를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가격은 ▲LS 2천195만 원 ▲LS 디럭스 패키지 2천270만 원 ▲LT 2천355만 원 ▲LT 레더 패키지 2천436만 원 ▲LTZ 2천495만 원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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