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분기 매출액 1조 6천98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1조7천711억 원)보다 4.1% 감소했다.
회사 측은 국내외 주요 거래선의 수요 부진과 PC, TV 등 글로벌 IT 시황의 약세 영향이 더해져 매출이 소폭 줄었지만, 투입자원 효율화 노력과 원가절감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하반기에 공급 부품을 다변화해 중화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글로벌 거래선의 M/S 확대와 전략거래선 신모델 출시에 적기 대응해 실적 개선을 이끌어 갈 계획이다.
또 자동차용 부품 사업경쟁력을 키우고, 소재, 다층박막성형, 고주파회로 및 광학기술 분야의 강점을 활용한 핵심기술을 융합해, 미래 신규사업에 대한 준비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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