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트라큐라인의 자료를 인용해 지난 2분기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점유율 22.3%로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2006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지 9년만에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르면 LG전자는 시장점유율이 21.8%다.
LG전자는 스티븐슨 컴퍼니의 자료를 근거로 자사가 1위 기업이라고 반박했다.
LG전자는 올해 상반기 브랜드별 드럼세탁기 매출액을 기준으로 점유율 24.3%로 1위를 유지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보다 약 5%포인트 높다는 것이다. 회사 측은 1분기 점유율도 26.7%로 1위였고, 삼성전자는 10%포인트 이상 격차가 벌어졌다고도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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