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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국내외 교육지원 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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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국내외 교육지원 사업 전개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5.09.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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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국내외에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회장은 ‘교육재화는 한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신념 아래 교육지원과 육영사업에 남다른 열망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 이 회장의 아호 ‘우정’을 딴 다목적 교육시설인 ‘우정학사’ 100여 곳을 포함해 노인정, 보건소 등 교육 및 사회복지시설이 전국 210곳에 이른다.

이 회장은 상아탑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교 기증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지금까지 건국대, 중앙대, 경희대, 순천대에 주요 건물을 지었으며 고려대 인텔리전트 IT연구관인 ‘우정정보통신관’과 글로벌 간호 전문교육‧연구시설인 ‘우정간호학관’, 서울대 ‘우정 글로벌 사회공헌센터’, 서강대 ‘우정원’, 연세대 학생기숙사 ‘우정원’을 각각 100억여 원씩을 들여 건립·기증했다.

또한 우정교육문화재단을 통해 2010년부터 국내로 유학온 아시아‧아프리카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금까지 790명의 유학생이 총 30억 원의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장학금 수혜 해당 출신 13개국 대사 및 외교관들이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고마움을 표시하는 등 꾸준한 교육지원사업으로 민간외교의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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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부터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동티모르 등 아태지역 14개국에 초등학교 600여 곳을 무상으로 지어주고 피아노 6만여 대와 교육용 칠판 60만 여개를 기증하는 등 해외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기부문화 확산에도 앞장서 왔다.

부영이 기증한 디지털피아노에는 우리나라 졸업식 노래, 고향의 봄, 아리랑 등 한국인들이 즐겨 부르는 곡들이 한국어와 기증받는 국가의 언어로 저장돼 있어 민간기업으로서 우리의 전통가요 보급과 국제 문화교류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이 회장은 아태지역 국가에 졸업식 행사가 없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해 각국 정부에 한국을 모델로 한 졸업식 행사를 제안해 베트남, 캄보디아, 동티모르, 스리랑카, 라오스,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에서 한류 졸업식이 처음으로 치러졌다.

또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에 ‘태권도훈련센터’ 건립기금을 지원하고 태권도협회 발전기금도 지원하는 한편 현지 학생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신발 및 의류를 지원하는 등 단순한 기부차원을 넘어 민간외교의 역할까지 수행해오고 있다. 2012년 10월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1천여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부영크메르 태권도훈련센터’ 준공기증식을 개최해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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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1회 ‘인간상록수’로 추대되기도 했다. 인간상록수는 남궁억 선생의 나라사랑정신과 심훈 선생의 ‘민족계몽운동’을 근원으로 1970년 출범한 한국상록회가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헌신·봉사하며 올 곧은 삶을 살아온 사회원로를 추대하는 행사다.

이 회장은 우정문고를 설립하고 평생 사업인 주택 건설 분야와 관련된 2권의 전문서적(임대주택 정책론, 한국주거문화사)와 역사서 2권(6·25전쟁 1129일, 광복 1175일)을 출판했다.

‘광복 1775일’은 1945년 8월15일 광복에서 1950년 6월24일 6·25전쟁 발발 전야까지 1775일간의 격동기에 한반도를 중심으로 벌어졌던 일들을 사실에 근거해 정리한 ‘편년체 역사서’다. 2013년 10월15일 출간한 ‘6·25전쟁 1129일’을 보다 간편한 요약본으로 펴내 특히 젊은 세대들이 역사적 사실을 올바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 회장은 “우리의 역사를 후손들에게 있는 그대로 바로 알게 하는 것이 나이든 사람들의 의무”라며 “대기업 오너로서 이례적으로 전문 역사서를 펴낸 데에는 전후세대에 올바른 역사교육의 필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마음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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