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부회장 최현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앱에서 오전 한 때 장애가 발생하면서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 MTS 앱 'M-Stock'은 이 날 오전 9시부터 약 1시간여 간 장애가 발생해 고객들의 주식거래가 한 때 중단됐다.
오후 현재 장애는 완전 복구돼 시스템 사용에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오늘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2천400선을 돌파해 전반적으로 증시가 상승세였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항의는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측은 외부침입이나 공격으로 인한 장애는 아니며 현재 내부적으로 장애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래에셋대우는 통합 전산망이 개통된 지난 1월 2일에도 HTS와 MTS에서 수 시간여 간 전산 장애가 발생해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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