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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홈쇼핑서 광고한 기능성 베개, 잘라보니 쓰레기 같은 솜뭉치만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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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영상] 홈쇼핑서 광고한 기능성 베개, 잘라보니 쓰레기 같은 솜뭉치만 가득
  • 나수완 기자 nsw@csnews.co.kr
  • 승인 2020.04.14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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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홈쇼핑에서 구입한 기능성 베개가 쓰레기 같은 솜뭉치로 채워져 있었다며 한 소비자가 불만을 토로했다.

경기 파주시에 거주하는 황 모(남)씨는 1년 전 홈쇼핑을 통해 기능성 베개를 구입했다. 사용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 했다던 황 씨. 사용이 더는 어렵다는 생각에 베개를 절개, 내부를 살펴보니 쓰레기 같은 회색 솜뭉치가 서로 엉켜있었다.

황 씨는 “어떻게 이런 물건을 기능성 베개라고 광고할 수 있는지 황당하다”며 “시간이 많이 경과했다는 이유로 교환‧환불을 거절당했다...새로 구입한 베개를 가위로 절개하고 내부 솜을 바로 확인하는 사람도 있냐”고 억울함을 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나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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