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 이용 소비자 80% 진료비 부담 느껴...1회 평균 진료비 8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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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이용 소비자 80% 진료비 부담 느껴...1회 평균 진료비 8만3000원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0.12.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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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을 이용하는 소비자 중 80%가 진료비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연맹(회장 강정화)은 동물병원 이용경험이 있는 만 20세 이상의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80.7%가 진료비에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발표했다. 소비자들은 1회 평균 진료비로 8만3000원을 지불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동물병원 이용 소비자 61.7%는 인터넷 검색과 관련 커뮤니티 글을 통해 진료비를 비교했다. 진료비를 비교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소비자(38.3%) 중 약 62%는 정보를 알기 어렵거나 전문적인 내용으로 비교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동물병원 관련한 불만족은 과잉진료 의심이 16.7%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진료비 사전 고시 없음, 진료비 과다청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회 평균 진료비는 8만3000원으로 지난해 7만5000원에 비해 약 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만 원 이상 지출한다는 소비자도 32.3%나 됐다.

71.2%의 소비자가 최근 3년내 지출한 진료항목으로 예방접종 및 기생충관리라고 응답했고 2위가 x-ray검사 등 각종 검사였다.

동물병원을 이용하면서 필요한 개선점에 대한 질문에는 소비자 67.2%(중복응답)가 실내 진료비 정보 게시 의무라고 답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동물병원 진료비 비교 사이트/앱 활성화에 대한 요구도 63.1%로 나타나 소비자는 전반적으로 진료비에 대한 사전 정보제공에 대한 요구가 높고 나아가 가격을 비교해 합리적인 지출을 원하는 것을 알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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