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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사신기 '끝'이 끝내주게 싱겁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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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왕사신기 '끝'이 끝내주게 싱겁네!"
  • 장의식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2.06 2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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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팬터지이지만 끝'이 끝내 주게 싱겁네!"

배용준 주연의  MBC ‘태왕사신기’가 5일 최종회와 6일 스페셜 방송을 끝으로 마쳤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 결과  최종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35.7%를 기록했다. 그러나 말이 많다..

끝 부분이 황당무계하다. 배용준은 아이를 잃은 분노로 흑주작이 된 ‘기하’ 문소리와 함께 섬광 속으로 증발됐다.  광개토대왕이  고구려의 기상을 대륙에 떨쳐 줄 것을 기대해 온 시청자들은 "실망했고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또  마지막회 방송에 앞서 인터넷 게시판에 게재된 송지나 작가의 대본과 딴판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편성 지연 빈발과 지나치게 높은 컴퓨터 그래픽 의존도, 배용준등 핵심 출연진의 잦은 부상으로 인한 파행 방송으로 불만을 사 오다가 황당무계한 내용으로 막판을 장식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4신과 태왕이 생사 여부도 오리무중이다"  "담덕이 기하를 처치하지 않고 천궁을 꺾은 이유에 대한 설명도 없다.  "최종회를 다시 제작해야 한다"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태사기의 결말이 극본을 쓴 송지나 자신의 홈페이지에 공개했던 대본과 달라 원본과 다른 편집에 대한 시청자들의 불만도 만만치 않다.

 

일부 언론에서는 태왕사신기의 황당한 결말은 ‘파리의 연인’, ‘내사랑 못난이’ 등과 함께 허무한 결론의 '워스트 엔딩(Worst Ending)' 리스트에 오를 전망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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