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오딘은 리니지M과 리니지2M을 각각 2위, 3위로 밀어내고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에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형제도 반격에 나섰다. 우선 '리니지2M'은 오딘의 출시일에 맞춰 29일 신규 클래스 석궁, 신화 클래스 에르휘나, 월드 거래소 업데이트와 함께 각종 이벤트를 내놨다.
하지만 오딘은 이같은 공세에도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 등 앱 마켓 매출 1위를 단 한 차례도 빼앗기지 않고 있어 흥행 돌풍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높은 그래픽 퀄리티에도 우수하게 구현되는 최적화를 기반으로 대규모 PVP 및 PVE 콘텐츠가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하위권에선 ▶‘피파온라인4M’이 굳건히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3일부터 ▶중국 게임사 미호요의 ‘원신’이 무려 20계단을 뛰어올라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신규 캐릭터 카즈하의 인기에 힘입어 양대마켓 매출 10위권에 재진입했다”며 “신규 지역이 추가될 예정인 21일 2.0버전 업데이트를 통해 인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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