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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매출 73조 ‘분기 사상 최대’...Z폴드3·플립3 반도체가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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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매출 73조 ‘분기 사상 최대’...Z폴드3·플립3 반도체가 효자
  • 유성용 기자 sy@csnews.co.kr
  • 승인 2021.10.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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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매출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반도체와 폴더블 스마트폰의 흥행으로 3분기 매출은 창사 이래 처음 70조 원을 넘었고, 영업이익도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8일 삼성전자는 매출 73조 원, 영업이익 15조8000억 원의 3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 영업이익은 27.9% 증가했다. 삼성전자 분기 매출이 70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반도체 사업이 슈퍼사이클이었던 2018년 3분기 17조5700억 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다.

D램 가격이 상승하면서 반도체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됐고, 갤럭시 Z폴드3·플립3 스마트폰의 흥행으로 역대급 실적을 냈다.

3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은 10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메모리도 주요 고객사들이 신규 CPU 채용을 늘리고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실적이 개선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템반도체는 스마트폰 성수기 진입으로 시스템온칩(SoC),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등의 수요가 늘었다. 글로벌 시장에서 TV 수요 증가도 실적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삼성전자 폴더블폰인 갤럭시Z 폴드3와 플립3는 출시 2달 만에 100만 대 이상 팔리며 흥행했다.

모바일(IM) 부문은 3분기에 28조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 2분기보다 4조~5조 원 늘어난 규모다.

마케팅 비용이 늘면서 영업이익은 3조5000억~3조7000억 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21이 출시됐던 1분기 4조4000억 원보다 낮다.

모바일 부문은 향후 애플 아이폰13, 샤오미 신형 스마트폰 출시로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스플레이도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중소형 OLED 성수기 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생활가전 부문은 비스포크 등 신가전이 시장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부품 및 물류비 상승 등으로 수익성은 예년에 비해 낮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올 한해 매출 278조 원, 영업이익 54조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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