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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티케이케미칼, 3분기 매출 77%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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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티케이케미칼, 3분기 매출 77%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 김승직 기자 csksj0101@csnews.co.kr
  • 승인 2021.11.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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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회장 우오현) 제조부문 계열사인 티케이케미칼이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852억 원, 영업이익 152억 원, 순이익 142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77% 증가했고 40억 원이었던 영업손실이 흑자전환했다. 순이익은창사 역대 최대다.

3분기 누적기준으로는 매출액 4730억원, 영업이익 384억 원, 순이익 2452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8.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96억 원 적자, 순이익은 150억 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SM티케이케미칼은 올 4분기 중국 전력난에 따른 공장 공급 제한과 국제 원면 가격 상승에 따른 대체 수요 효과가 더해져 제조부문의 실적 성장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급증한 순이익으로 자기자본이 증가해 부채비율이 감소하면서 재무구조도 개선될 전망이다.

SM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3분기 PET칩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의 공급 차질로 비수기가 다가옴에도 판매가격 강세가 지속돼 제조부문 실적이 개선됐다”며 “순이익 역시 해상운임 강세로 역대급 지분법 이익을 거둬 3개 분기 연속으로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한편, SM티케이케미칼은 미래먹거리인 국내산 폐페트병 리싸이클 사업과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내년부터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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