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 측은 하자가 아니기 때문에 유상수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해 소비자와 갈등을 빚고 있다.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김 모(남)씨는 2019년 구매한 냉장고 문 하단과 힌지 부위에 녹이 슬고 고무부품에 곰팡이가 핀 것을 보고 놀라 AS를 신청했다. 김 씨는 냉장고가 습도를 조절하지 못해 과도한 물기가 발생했고 곰팡이가 피고 녹이 슨 것으로 봤다.
김 씨는 "지금까지 냉장고를 써오면서 문 아래쪽에 녹이 스는 것은 처음 봤다"며 "명백한 하자라고 생각 드는데, 업체 측은 하자가 아니니 유상으로 부품을 교체해야 한다고만 대응하니 억울하고 화가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승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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