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당기순이익은 100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7% 증가했고, 자기자본은 1조343억 원으로 1조 클럽에 처음 들어섰다.
총자산은 4조9000억 원에서 5조5000억 원으로 12.2% 증가했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3%를 기록해 전년 11.2% 대비 소폭 상승했다.
IBK투자증권은 “사업부문별 고른 성장을 통한 사업포트폴리오 구축과 투자은행(IB) 부문 등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로 인해 10년 연속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대형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주선 등을 주도한 IB부문과 비대면 거래 증가에 따른 자산관리부문의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서병기 IBK투자증권 대표는 “올해는 지난해 구축한 해외주식·채권 거래시스템 등 신규 사업 플랫폼을 기반으로 영업활성화에 주력하는 동시에 신기술투자조합, PEF, BDC(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 등 혁신금융을 이용한 중소기업 지원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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