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대상 스낵은 22개 브랜드다.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출고가격을 기준으로 △꿀꽈배기, 포스틱, 양파깡 등 6.3% △새우깡 7.2%다.
출고가 인상에 따라 현재 소매점에서 1300원에 판매되는 새우깡(90g) 가격은 약 100원 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실제 판매 가격은 유통점별로 다를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3년여간 팜유와 소맥분의 국제시세가 각각 176%, 52% 오르는 등 주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를 비롯한 제반 경영비용이 상승했다.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조정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