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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외계층에 푸드팩 1만 세트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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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외계층에 푸드팩 1만 세트 기부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02.2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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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서울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2022년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머전시 푸드팩은 지원이 필요한 재해·재난 상황이나 공적 지원체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바로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심은 2020년부터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에 동참해왔고, 지난해부터는 단독으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3일 열린 착수식에서 농심은 신라면·너구리·안성탕면 등의 라면과 백산수, 튤립햄 등으로 구성된 푸드팩 1만 세트를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 23일 서울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에서 2022년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이 열렸다. (오른쪽부터) 김애숙 양천구푸드뱅크마켓 센터장, 황청용 농심 경영관리부문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김순덕 양천구청 주민복지국장
▲지난 23일 서울 양천구 푸드뱅크마켓에서 2022년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이 열렸다. (오른쪽부터) 김애숙 양천구푸드뱅크마켓 센터장, 황청용 농심 경영관리부문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김순덕 양천구청 주민복지국장
농심이 기부하는 푸드팩 1만 세트 중 5000세트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전달된다. 나머지 5000세트는 긴급 지원이 필요한 재해·재난 발생 시 사용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돕는 뜻깊은 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돌아보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농심은 지난 16일 발생한 경북 영덕 산불피해지역에도 신라면컵, 육개장 사발면 등 컵라면 7종과 백산수 등이 담긴 이머전시 푸드팩 1250세트를 지원했다. 푸드팩은 대피소에 머무는 이재민과 피해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소방관 등에 전달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서울 동작복지재단에 신라면 3000박스를 기부했다. 본사뿐 아니라 전국 6개 공장이 기부에 참여, 총 5300여 박스 신라면을 지역사회에 전달했다. 사랑의 라면 전달은 농심이 2008년부터 매년 겨울마다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그간 농심이 나눈 사랑의 라면은 총 5만7000여 박스에 달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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