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오는 8일 박두선 부사장의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박 부사장은 이달 28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공식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1960년생인 박 내정자는 1982년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6년 대우조선해양에 입사해 프로젝트 운영담당부터 선박생산 운영담당, 특수선 사업담당 등의 직책을 맡았다. 지난 2019년 4월부터는 조선소장으로서 옥포조선소를 지휘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최고안전책임자(CSO) 자리에 올랐다.
한편 이성근 사장은 이달 내 임기를 마무리한다고 전해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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