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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7개 점포 리뉴얼 오픈 후 한 달 매출 46% 증가...젊은 고객 발걸음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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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7개 점포 리뉴얼 오픈 후 한 달 매출 46% 증가...젊은 고객 발걸음 잡았다
  • 황혜빈 기자 hye5210@csnews.co.kr
  • 승인 2022.03.22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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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최근 7개 점포를 리뉴얼 오픈한 후 한 달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46%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고객당 구매 금액도 약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2월과 3월에 걸쳐 월드컵점, 간석점, 인천송도점, 작전점, 인천 청라점, 가좌점, 인하점 등 총 7개 점포를 리뉴얼 오픈했다. 
 


특히 간석점과 월드컵점의 한 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0% 증가했고, 고객당 구매 금액도 각각 40%, 84% 증가했다. 리뉴얼 후 한 달간 인천 지역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도 약 20% 증가했다.

7개 점포 리뉴얼 이후 한 달간 누적 고객 수는 53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간석점의 경우 고객수가 리뉴얼 전 대비 30%가량 늘었다.

신석식품의 전면 이동 및 재구성, 인테리어 개선 등을 통해 쾌적한 쇼핑환경을 조성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7개 점포 리뉴얼 후 MZ세대 고객 또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대에서 고객 수가 증가한 가운데 20대와 30대 고객 증가율은 각각 37%, 17%로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는 것이다. 

홈플러스는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맡김차림(오마카세)’과 1인용 소포장 상품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젊은 고객층이 더욱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각종 정육 제품을 고객이 주문하는 즉시 원하는 방식으로 손질해 제공하는 ‘오더메이드 스테이크’, 커스텀 샐러드를 만날 수 있는 ‘프레시 투 고’ 등이 포함된 축산, 델리 카테고리는 오픈 이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각각 74%, 60% 신장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한 점포는 오프라인 수요가 높은 식품 비율을 늘리고 비식품 비율을 줄였고, 생필품과 인테리어 용품 등에는 고객 트렌드를 반영했다. 

특히 1200여 종의 와인을 선보이는 ‘더 와인 셀러’ 도입과 함께 위스키 상품을 강화했다. 리뉴얼 이후 위스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월드컵점이 489%, 인천송도점이 444%, 간석점이 393% 늘었다.

가전 매장은 체험 요소와 프리미엄 상품을 강화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매장을 확충했을 뿐 아니라 쿠쿠, 쿠첸, 위니아딤채, 테팔, 필립스, 드롱기 등 다양한 브랜드의 가전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가전은 리뉴얼 이후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이 평균 약 170%로 높았으며 점포별로 월드컵점 400%, 간석점 286%, 인천송도점이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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