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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상품권·스타벅스 선불충전금 유효기간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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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상품권·스타벅스 선불충전금 유효기간 없어진다
  • 황혜빈 기자 hye5210@csnews.co.kr
  • 승인 2022.04.2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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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상품권과 스타벅스∙SSG닷컴 선불충전금에 대한 유효기간이 없어진다.

신세계그룹은 그간 상품권에 적시되던 5년이란 유효기간 표기를 완전히 없애고, 공식적으로 상품권 무기한 사용을 허용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세계상품권 발행처인 신세계와 이마트에서 발행한 상품권 모두 해당한다.

신세계그룹은 유효기간을 없앤 신규 상품권을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 상품권 판매처에서 오는 7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기존에 발행된 유효기간이 명시된 상품권 역시 기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선불식 충전 카드인 스타벅스 카드 유효기간을 폐지하는 약관으로 변경했다.

스타벅스는 선불식 충전 카드 마지막 사용일로부터 5년이 지난 금액도 고객의 환불 요청 시 새로운 카드를 발급해주는 방식으로 잔액을 사실상 영구적으로 보전해 왔다.

SSG닷컴도 고객이 직접 충전한 현금성 SSG머니의 유효기간을 폐지한다. 단, 적립형 SSG머니는 제외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소비자 권익 보호와 고객 쇼핑 편의를 도모하고자 상품권과 선불충전금의 사용기한을 없애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상품권이나 선불충전금에 유효기간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일부 소비자들은 기간이 지난 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불편을 겪어왔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상품권 표준약관에 따라 유효기간이 지나면 금액의 90%만 환불 가능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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