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현대모비스, 1분기 매출 15% 증가...전동화부문 성장하고 AS부품 수요 늘어
상태바
현대모비스, 1분기 매출 15% 증가...전동화부문 성장하고 AS부품 수요 늘어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2.04.22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모비스가 올해 1분기 매출액 11조 3082억 원, 영업이익 386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액 15.2% 증가, 영업이익은 21.1% 감소한 수치다.

자동차 반도체 수급 이슈 등의 영향으로 완성차 물량이 감소했지만, 전동화 부문의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 회복되고 있는 A/S부품 수요가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실제 친환경차 생산 증가에 따라 현대모비스의 전동화사업 부문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4% 늘었고,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주요 자동차시장의 A/S부품 매출도 40% 이상 증가했다.

다만, 불안정한 대외 환경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위축되고,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운송비 상승 부담이 지속되면서 영업이익 감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른 비용 증가와 함께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경상개발비는 오히려 늘리면서 1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8% 증가한 8568억 원을 판관비(판매비와 관리비)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분기부터는 고부가가치 부품 위주로 제품믹스가 개선되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실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친환경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전동화 부문의 실적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와 기아 외 다른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한 핵심부품 수주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지난 1분기에만 연간 계획 대비 44% 수준인 16억6000만 달러의 핵심부품 수주를 달성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