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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5년간 20조 투자해 온·오프라인 사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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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5년간 20조 투자해 온·오프라인 사업 강화
  • 황혜빈 기자 hye5210@csnews.co.kr
  • 승인 2022.05.2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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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앞으로 5년간 20조 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디지털 대전환을 통한 ‘신세계 유니버스’ 구축 및 그룹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신세계그룹은 26일 오프라인 유통 사업 확대와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 자산개발 및 신규 사업을 4대 테마로 삼고,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오프라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11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신규 출점 및 기존 경쟁력 확대를 위해 3조9000억 원을 투자한다. 이마트는 트레이더스 출점과 기존점 리뉴얼 등을 위해 1조 원을 투자한다. 

신세계 프라퍼티도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스타필드 수원을 필두로, 스타필드 창원과 스타필드 청라 등 신규 점포 출점을 위해 2조2000억 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사업에도 추가 투자를 감행한다. 지난해 이베이코리아와 W컨셉을 인수했던 것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온라인 사업의 주도권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물류 경쟁력 확대를 위한 물류센터 확대와 시스템 개발 등에 집중 투자하는 한편, 신사업 개발 및 생산 설비 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총 3조 원을 투자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화성 테마파크 사업과 복합 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앞으로 5년간 4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화성 테마파크 개발을 통해 약 70조 원에 이르는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밖에도 헬스케어와 콘텐츠 사업 등 그룹의 지속 성장을 이끌 신규 사업 발굴에도 2조 원을 투자해 그룹의 역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앞으로 5년이 신세계그룹의 성장의 기반을 확고히 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디딤돌을 놓기 위한 매우 중대한 시기”라며, “새로운 경쟁 환경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를 달성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로 그룹의 핵심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4월 SSG닷컴을 통해 W컨셉을 인수했다. 또한 지난해 6월에는 이마트를 통해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는 등 온라인 사업 역량을 강화해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황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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