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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깔콘, 지난해 매출 850억 원...38년간 28억 봉지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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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깔콘, 지난해 매출 850억 원...38년간 28억 봉지 팔려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2.05.31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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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의 꼬깔콘이 지난해 850억 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올리며 스낵 시장의 최정상을 다시 입증했다.

옥수수 스낵의 대표주자로 불리는 꼬깔콘이 첫 선을 보인 1983년부터 2021년 12월까지 38년간 거둔 누적 매출액은 무려 1조4850억 원에 달한다. 38년간 거둔 매출 실적을 봉지 개수로 환산하면 약 28억 봉지에 달한다. 일렬로 늘어놓으면 지구 둘레를 약 17바퀴 이상 돌 수 있는 양이다.

꼬깔콘의 인기는 모방할 수 없는 맛과 형태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소한 옥수수 맛과 고깔 모양 등 꼬깔콘은 출시 초기부터 독창성으로 주목 받았다.
 

꼬깔콘은 1982년 5월 롯데제과와 미국 제너럴 밀즈사와의 기술 제휴로 탄생했다. 롯데제과는 꼬깔콘 생산을 위해 1983년 평택에 대규모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1983년 9월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갔다.

꼬깔콘은 출시 첫 해인 1983년 약 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듬해인 1984년에는 전년보다 2배 높은 7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2000년대 들어서는 꾸준히 400~500억 원대 매출이 나왔다. 2015년부터 지난 2021년까지 매년 850~1000억 원에 이르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꼬깔콘은 최초 고소한맛으로 시작해 현재 군옥수수맛, 매콤달콤맛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판매하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꼬깔콘은 매년 시즌용 제품으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는데 최근에 선보인 ‘꼬깔콘 스테이크화이타맛’은 고소하고 매콤한 맛이 일품인 단맵스낵이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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