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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3008 1.5 BlueHDi·르노코리아 XM3 시동 꺼짐 위험 있어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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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3008 1.5 BlueHDi·르노코리아 XM3 시동 꺼짐 위험 있어 리콜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2.06.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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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르노코리아자동차,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FMK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23개 차종 4만1746대 리콜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XM3' 등 2개 차종 2만8892대는 2020년 7월부터 연료펌프 내 일부 부품(임펠러)의 손상으로 인한 '시동 꺼짐' 가능성이 제기돼 리콜을 진행했지만 여전히 동일한 현상이 발생했다. 추가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스텔란티스에서 수입·판매한 푸조 '3008 1.5 BlueHDi' 등 13개 차종 7605대는 고압연료펌프 내 일부 부품의 내구성 부족에 의한 마모로 이물질이 발생했다. 고압연료펌프 내 고압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아 연료 공급 불량에 의한 시동 꺼짐을 초래할 수 있다.

테슬라에서 수입·판매한 '모델Y' 등 2개 차종 4056대(판매 이전)는 차량 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고전압 배터리 고속 충전 시 터치스크린 화면이 느려지거나 빈 화면이 표시되는 현상이 생겼다.

벤츠에서 수입·판매한 'EQA 250' 1077대(판매 이전 포함)는 에어백 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로 사고 발생 시 사고기록장치에 일부 데이터가 저장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발견됐다.

국토부는 추후 시정률 등을 고려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또 'AMG GT' 등 3개 차종 93대는 동력 전달축(드라이브 샤프트)과 엔진 및 변속기 간 연결 부품의 접착 불량으로 주행 중 동력 전달축이 분리될 위험이 나타났다.

포드에서 수입·판매한 '에비에이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13대(판매 이전 포함)는 고전압 충전 포트 조립 불량으로 충전 포트 내부 배선의 접촉 불량 문제로 주행 중 특정 속도(3.2km/h) 이하에서 시동이 꺼질 수 있다.

FMK에서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MC20' 10대(판매 이전 포함)는 후미등 회로 기판의 불량으로 후미등 점등 문제가 발생해 리콜에 돌입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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