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은 측면에서 볼 때 TV 후면에 U자 형태로 파인 공간이 책꽂이처럼 사용하거나 엽서, 사진과 같은 인테리어 소품을 배치할 수 있다.
LG전자는 TV 주변의 복잡한 기기와 전선에 대한 고객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맞춤형 수납공간을 적용했다. TV 후면에 탈부착이 가능한 액세서리 수납함을 이용하면 셋톱박스, 멀티탭 등 주변 기기들을 보관할 수 있다. TV 스탠드 다리 내부에는 전선을 삽입할 수 있다.
![▲LG전자가 정형화된 TV 디자인과 설치공간의 고정관념을 벗어난 새로운 LG 올레드 TV를 선보인다](/news/photo/202206/650797_238901_218.jpg)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는 올레드의 얇은 디자인은 유지하면서도 제품의 전·후면에는 베이지 색상의 고급 패브릭 소재를 적용했다. TV를 뒤에서 바라봐도 깔끔하게 정돈돼 있어 TV는 벽 바로 앞에 설치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깼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어느 각도에서 봐도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곡선 디자인과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듯한 아트 스탠드를 더했다. 여기에 그림 등 작품을 고화질로 감상하는 LG전자의 올레드 갤러리(OLED Gallery) 서비스를 활용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현지시간 6일부터 열리는 글로벌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 2022’에서 이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네덜란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모오이(Moooi)’와 함께 독창적인 디자인의 가구와 조명, 인테리어 소품들이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과 조화를 이룬 홈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LG전자는 TV 업계 최초로 아트 오브제 디자인이 적용된 오브제컬렉션 TV, 무선 이동식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 TV 제품의 정형화된 틀을 깬 새로운 형태의 디자인을 선보여 왔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화질은 물론 공간의 품격을 높여주는 디자인까지 갖춘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