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상상마당 코코챌린지는 KT&G 상상마당 부산이 청년창업 지원을 강화하고 상상마당의 문화예술 지원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했다.
화장품 전문기업인 코스모코스와 협업해 최종 수상팀의 브랜드 론칭 등 사업 진행 전반을 지원한다. 공모 주제는 친환경 뷰티 브랜드와 제품이며 스킨과 헤어, 바디케어 제품이 대상이다. 올해는 총 216명이 102개 팀으로 지원해 5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작년(42대 1)보다 경쟁률이 높아졌다.
심사는 서류전형, 프레젠테이션 평가, 멘토링 캠프 등 세 단계에 걸쳐 이뤄졌다. 심사 마지막 단계인 멘토링 캠프에서는 전문가 멘토링, 뷰티 인플루언서 심사, SNS를 통한 온라인 투표가 진행돼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최종 수상팀으로는 식물성 바디미스트를 선보인 온숲과 생태계 교란식물 환삼덩굴의 업사이클링을 제안한 Wattieza가 선정됐다.
작년 최종 수상팀인 더센트그린과 시노파크는 KT&G와 코스모코스로부터 브랜드 론칭 과정 전반을 지원받아 각각 친환경 뷰티패드 더센트 프로 더마 에이씨 클리어 에센스 패드와 친환경 고체향수 디나미스 오!미자 고체향수, 예스!유자 고체향수를 시장에 출시했다.
심영아 KT&G 사회공헌실장은 "작년에 이어 2회째 개최된 상상마당 코코챌린지에 올해도 많은 팀이 지원해 청년 창업가들의 열정과 친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의 다양한 도전을 응원하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상마당 부산은 KT&G가 홍대‧논산‧춘천‧대치에 이어 전국에 다섯 번째로 설립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지상 13층, 지하 5층으로 현재 운영 중인 상상마당 가운데 최대 규모다. PLAY‧CO‐WORK‧REFRESH 세 가지 콘셉트로 운영되며 디자인‧공연‧전시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과 크리에이터 창작센터, 청년 창업지원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