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감독원 전기차 자동차보험 현황 및 감독 방향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의 자차담보 평균 수리비는 작년 기준 245만 원으로 비전기차(188만 원) 대비 30.2% 많았다.
금감원은 전기차의 차량 가액이 높아 자기차량손해(자차) 보험료가 높기 때문으로 봤다.
전기차 핵심 부품인 고전압 배터리의 교체비용, 전자제어장치·센서 등 전자장비의 수리비가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고전압 배터리는 전문 정비업체 부족으로 부분 수리가 곤란한 데다 제작사의 교환정책 등으로 경미한 손상에도 전부 교체수리를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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