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현대기아협력회, 한국지엠협신회, 쌍용협동회 등 10개 기관은 8일 “최근 화물연대가 영업이익 감소와 적자 확대로 생존위기에 처한 자동차 업종을 대상으로 파업과 물류 방해를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극단적인 이기적 행동”이라 밝혔다.
약 3만 개 부품조립으로 생산되는 등 자동차 산업은 전형적 조립산업으로 적시생산방식으로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만큼 원활한 물류가 필수적이어서 단 하나의 부품이라도 공급이 되지 않는다면 완성차 생산도 중단되어 물류가 매우 중요하다.
10개 기관은 화물연대가 자동차 업계의 가동과 생존권을 위협하는 파업과 물류방해 행동이나 기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또 사법당국이 불법행위에 대해 엄격한 법 집행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들은 “파업 등으로 인하여 업종에 피해를 야기하는 경우 고발, 고소 등 법적 조치에 나설 수 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