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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인터넷 가입시 보장범위·보험료할인특약 꼼꼼히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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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보험 인터넷 가입시 보장범위·보험료할인특약 꼼꼼히 확인하세요!"
  • 이예린 기자 lyr@csnews.co.kr
  • 승인 2022.06.14 12:00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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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이 자동차보험 인터넷 가입시 보장범위 및 보험료할인특약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소비자가 인터넷으로 직접 보장내용을 설계하는 경우 사고 발생시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운전자 범위 ▶담보별 가입 여부 및 보상한도 등 나에게 적합한 보장범위를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특약 가입이 누락 되지 않았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보상 관련 자동가입 특약도 알아두는 것이 유용하다.

14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개인용 자동차 보험의 판매 채널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자동차 수입보험료 기준 대면채널 비중이 46.1%로 선두로 나타났다.

보험가입대수 기준으로는 CM(Cyber Marketing)채널 비중이 40.7%로 대면채널을 0.8%포인트 앞질렀다. 2018년 CM채널이 TM(Tele Marketing)채널을 앞지른지 3년만이다.

보험개발원은 CM채널의 성장을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고 가격에 민감한 20~40대 연령층이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봤을 때 30대에서 61.8%로 CM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20~40대 CM가입률은 50대 이상 연령층보다 2배 이상 높고 연평균 증가폭도 5%포인트를 상회하고 있다고 보험개발원은 설명했다.

또 대형차일수록 보험료가 비싸 가격경쟁 수요가 높을 수 있으나 CM가입률은 중형, 소형, 대형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차종 요인이 CM채널 선택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이다.

CM채널은 가입 편의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자동차보험 설계에 필요한 차량정보 입력 절차가 생략돼 가입자 불편이 크게 해소됐다. 

차종, 모델명 등 기본 정보나 첨단안전장치 등 보험료 산출을 위한 세부 옵션 정보를 정확히 모를 경우 인터넷 가입설계 과정에서 중도에 포기하거나 부정확한 보험료가 산출될 가능성이 높았다.

차량정보통합서비스(VeTI)를 이용하면 차량번호만으로 차량정보가 원스톱으로 제공됨에 따라 제작사, 차명, 모델, 연식 등 4~5단계에 걸친 입력 과정이 생략된다.

보험개발원은 인터넷으로 보험 가입시 가입자 스스로 보장내용을 설계하여야 하므로 보장범위 및 특약사항 등 세심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험료 절감 목적으로 과도하게 보상한도를 축소하거나 담보를 제외할 경우 사고발생시 적정한 보상을 받을 수 없으므로 나에게 적합한 보장범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전자범위는 기명1인, 배우자, 가족, 형제자매 등 외에 지정 1인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므로 최적화된 범위를 선택해야한다.

내년 치료비 과실상계 적용에 대비해 자기신체사고 보상한도 상향조정 및 고보장상품 선택을 고려하고, 고가차량과의 사고에 대비하여 충분한 대물배상 보상한도 설정이 필요하다.

또 높은 물적할증기준금액 선택시 사고 할증은 적게 받을 수 있으나 대물배상 및 자기차량손해 담보 보험료가 상승되고 자기차량손해 사고 발생시 자기부담금 하한액이 높아지는 점에 유의해야한다.

마지막으로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특약 가입이 누락되지 않았는지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무보험차상해담보 가입시 타차운전중 사고도 보상되고, 절감된 부품비를 돌려받는 특약 등도 자동 가입되므로 알아두면 유용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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