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현장 메신저는 향후 1년간 활동할 예정이며 총 7개 그룹(대학생·장년층·고령층 등 3개 연령별 그룹, 소비자단체·소비자·법인·금융사 직원 등 4개 계층별 그룹) 별로 각 15명씩 구성됐다.
금융현장 메신저는 2016년 도입된 이후 2020년 11월 코로나로 활동이 중단되기 전까지 금융현장의 다양한 금융소비자 목소리를 금융당국에 전달해 제도개선을 해왔다.
지난 1~5기 현장메신저 활동을 통해 597건이 제안됐고, 이중 575건을 회신완료했다. 회신율은 96.3%에 달한다.
회신완료 575건 중 319건은 현장 조치했으며 256건은 검토 후 142건 수용, 114건 불수용, 22건은 추가검토로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주요 제안내용은 소비자보호(248건, 41.5%), 편의성 증진(224건, 37.5%) 관련 건의가 가장 많았다. 그밖에 상품설명·안내방식 개선(77건, 12.9%), 기타(48건, 8%) 등이었다.
금융위는 “앞으로 현장 메신저의 제안사항을 금융회사 등 관계기관과 논의해 제도 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현장 메신저는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사항들이 금융현장에 안착하고 있는지 금융소비자의 시각에서 피드백 역할도 담당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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