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드 TV는 삼성전자 QLED TV와의 경쟁에서 더 많은 소비자 선택을 받았다.
올레드 TV는 LG전자 TV부문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각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서 이미지를 생성하기 때문에 화면 반응 속도가 매우 빠르고 시야각이 넓어 상하좌우 어디서 보더라도 이미지 왜곡이 없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진한 블랙 등 섬세하고 정확한 컬러 표현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영국의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화질 정확도’ 인증을 획득했고, 미국 안전인증기관 ‘UL’로부터는 ‘청색광 저감 디스플레이’로 검증 받았다. 독일 시험인증기관 ‘TUV라인란드’에서는 ‘눈이 편한 디스플레이’로 인증 받았다.
LG전자는 올레드 TV의 청색광 방출량이 ‘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정한 무해성 기준 대비 절반 수준이라고 설명한다.

LG전자가 OLED 대세화를 굳히기 위해 지난해 선보인 ‘에보’ 모델은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차세대 올레드 TV 에보는 효율을 높인 차세대 OLED 패널을 사용해 더 선명하고 밝은 화질을 표현한다.
화질에 민감하기로 유명한 일본 시장에서도 올 들어 일본 영상·음향기기계 오스카상이라 불릴 만큼 권위를 인정받는 VGP(Vusual GrandPrix)의 여름 어워드 등 다수의 시상에서 잇달아 수상했다.
국내 제조사 중 일본 TV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업체는 LG전자가 유일하다. 최근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인 LG 올레드 오브제컬렉션(65ART90)을 일본에 출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올레드 TV는 게임, 영화, 스포츠를 집에서도 실감 나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며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