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는 2007년 창립한데 이어 2010년 업계 최초로 안마의자 렌털 판매를 시작했다. 2017년에는 일본을 제치고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고 현재도 선두를 유지 중이다. 국내에서도 약 60%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바디프랜드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소비자에게까지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데는 공격적인 R&D를 통한 기술 경쟁력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다.
바디프랜드는 메디컬 R&D센터, 메디컬기술연구소, 경험디자인연구소 등 3대 연구 조직을 갖추고 있다. 특히 메디컬R&D센터에서는 정형외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 분야별 전문의 등 수십 명의 전문 연구 인력이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 중이다. 융합R&D센터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상반기 우수 기업연구소’에 지정되기도 했다.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바디프랜드는 작년 기준 3584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5년 전인 2016년 582건에서 약 6.2배 늘어난 것이다. 바디프랜드는 최근 5년간 연구개발에 808억 원을 투자했으며 향후 5년간 1000억 원 이상 투자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기술 초격차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바디프랜드의 스테디셀러 안마의자인 ‘더파라오’와 ‘더팬텀’은 물론 최근 출시된 로봇형 안마의자, '팬텀로보' 모두 바디프랜드의 연구 기술이 집약된 대표 제품이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더파라오는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 기술이 총 집약됐다. 사람의 손맛을 구현한 핑거 무빙 기술을 적용한 'XD-Pro(프로) 마사지 모듈‘ 및 47가지의 맞춤형 마사지 프로그램이 탑재됐다.
더팬텀은 2020년 처음 출시한 안마의자로 지난 2년 동안 누적 매출 200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추간판(목 디스크) 탈출증, 퇴행성 협착증을 완화할 수 있어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로 승인을 받았다. 작년에는 기능을 더욱 강화한 업그레이드 모델, 팬텀 메디컬 케어도 출시됐다.
팬텀로보는 지난달 출시된 안마의자로 웨어러블 로봇 형태의 디자인을 통해 양 발에 착용한다는 콘셉트를 담았다. 다리가 자유로워지며 기존에는 자극하기 어려웠던 부위를 케어하는 것은 물론 빅데이터 수집과 분석 및 와이파이로 업데이트도 가능하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바디프랜드는 핵심 조직인 메디컬 연구개발(R&D) 센터를 중심으로 마사지의 건강 증진 효과를 검증하고 독보적인 헬스케어 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적극적 기술 개발로 고객 신뢰도와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