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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내달 10일부터 라면값 평균 11% 인상…대형마트 진라면 620원→716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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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내달 10일부터 라면값 평균 11% 인상…대형마트 진라면 620원→716원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09.16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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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는 오는 10월 10일부터 라면류 출고가를 평균 11.0%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 진라면은 620원에서 716원으로 15.5%, 진비빔면은 970원에서 1070원으로 10.3%, 진짬뽕은 1495원에서 1620원으로 8.4%, 컵누들은 1280원에서 1380원으로 7.8%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각 제품의 실제 판매가격은 유통점별 상이할 수 있다.

이번 인상은 13년 만에 가격 조정한 작년 8월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국제 분쟁과 인플레이션으로 원재료 가격과 물류비 등 국내외 제반비용이 급등하고 환율이 상승해 원가 부담이 심화된 것이 인상 배경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가격 조정에도 오뚜기라면 가격은 주요 경쟁사보다 낮은 편이다. 더 좋은 맛과 품질의 제품, 서비스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 9월 15일부터 신라면 등 주요 제품 출고가격을 평균 11.3% 올리고 팔도는 10월 1일 부터 평균 9.8% 인상한다. 2008년 이후 라면 대형4사의 가격 인상은 오뚜기 2회, 농심·팔도 각 4회, 삼양식품 3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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