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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임직원들, 마곡 산책로서 환경정화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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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임직원들, 마곡 산책로서 환경정화활동 전개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09.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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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임직원들이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지난 14, 15일 양일간 마곡 본사 주변 산책로에서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플로깅(Plogging)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유엔(UN)에 제안해 지정된 첫 공식 기념일이다. 2020년 전 세계적으로 깨끗한 대기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대기오염 저감활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지정됐다.

플로깅은 이삭 줍기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우프(Plocka upp)와 달리기를 뜻하는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활동을 의미한다.

아워홈은 '푸른 하늘, 푸른 우리 집'이라는 슬로건 아래 마곡 본사 일대를 중심으로 환경정화활동에 나섰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 40여 명은 평소보다 이른 점심시간을 마치고 2개 조로 구역을 나눠 본사 주변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주웠다. 참여한 직원들은 폐페트병을 업사이클링(Upcycling)한 친환경 유니폼을 단체로 착용하고 플로깅을 진행했다. 
 

▲지난 14일~15일 열린 아워홈 플로깅 캠페인에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마곡 산책로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주웠다
▲지난 14일~15일 열린 아워홈 플로깅 캠페인에 본사 임직원들이 참여해 마곡 산책로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주웠다
업사이클링이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링(Recycling)의 합성어로 버려진 물건을 재활용해 더 가치 있는 제품으로 만드는 새활용을 말한다. 

플로깅 캠페인에 참여한 총무팀 송미령 사원은 "항상 지나는 거리인데 쓰레기가 이렇게 많이 있을 줄 몰랐다. 점심을 먹고 동료들과 즐겁게 플로깅을 하니 소화도 잘되고 깨끗해진 거리를 보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기분"이라고 말했다.

아워홈은 플로깅 종료 후 임직원들에게 일상생활 속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하고자 대나무 칫솔, 고체치약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세면 키트를 기념품으로 증정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기념일을 알리고 일상 속 환경보호활동 참여 독려를 위해 플로깅 캠페인을 기획했다. 앞으로도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 운동, 다회용품 사용 캠페인 등 전사 차원에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실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워홈은 환경보호 가치를 전달하고자 지난해부터 관련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구내식당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식물성 대체육 등을 활용한 친환경 메뉴를 선보이는 그린캠페인 '가치 EAT GO'가 대표적이다. 구내식당 테이크아웃 판매 제품의 용기와 수저, 나이프 등을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며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고 있고 일부 테이크아웃 매장에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컵을 도입한 바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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