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오리온, 서울경찰청과 실종아동 신속 발견 위한 MOU 체결
상태바
오리온, 서울경찰청과 실종아동 신속 발견 위한 MOU 체결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09.19 18: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리온은 서울경찰청과 '실종아동 등의 신속한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측은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아동 실종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지문사전등록 제도'에 대한 활성화와 예방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情(초코파이정) △카스타드 △오징어땅콩 △고래밥 △초코송이 5개 인기 제품 패키지에 '소중한 우리가족 지문사전등록으로 지켜요!'라는 문구와 함께 '안전Dream(안전드림)' 앱 설치 QR코드를 삽입한다.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간편하게 앱을 설치하고 지문과 사진, 보호자 연락처, 신체 특이점 등의 신상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왼쪽)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왼쪽)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오리온 관계자는 "아동 등 실종사고에 대한 신속한 발견과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 서울경찰청과 함께 이번 캠페인에 나서게 됐다. 윤리경영에 기반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것"이라고 전했다.

지문사전등록제는 18세 미만의 아동과 치매 어르신, 지적 장애인 등이 실종됐을 때를 대비해 미리 지문과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의 신원을 경찰시스템에 등록하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실종자를 신속하게 찾는 제도다.

오리온에 따르면 8세 미만 아동이 지문을 등록하면 보호자를 찾는 시간을 평균 81시간에서 35분으로 크게 줄일 수 있다. 안전Dream 앱은 지문 등록을 위해 경찰서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이점으로 최근 등록 건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