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예기치 않게 발생하는 아동 실종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운영하는 '지문사전등록 제도'에 대한 활성화와 예방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오리온은 △초코파이情(초코파이정) △카스타드 △오징어땅콩 △고래밥 △초코송이 5개 인기 제품 패키지에 '소중한 우리가족 지문사전등록으로 지켜요!'라는 문구와 함께 '안전Dream(안전드림)' 앱 설치 QR코드를 삽입한다.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촬영하면 간편하게 앱을 설치하고 지문과 사진, 보호자 연락처, 신체 특이점 등의 신상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이승준 오리온 대표이사(왼쪽)와 김광호 서울경찰청장](/news/photo/202209/659309_244374_3323.jpg)
지문사전등록제는 18세 미만의 아동과 치매 어르신, 지적 장애인 등이 실종됐을 때를 대비해 미리 지문과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의 신원을 경찰시스템에 등록하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실종자를 신속하게 찾는 제도다.
오리온에 따르면 8세 미만 아동이 지문을 등록하면 보호자를 찾는 시간을 평균 81시간에서 35분으로 크게 줄일 수 있다. 안전Dream 앱은 지문 등록을 위해 경찰서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이점으로 최근 등록 건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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