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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666마력 제로백 3.3초 슈퍼 SUV ‘우루스 퍼포만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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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666마력 제로백 3.3초 슈퍼 SUV ‘우루스 퍼포만테’ 출시
  • 박인철 기자 club1007@csnews.co.kr
  • 승인 2022.09.23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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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람보르기니 아시아태평양 총괄이 람보르기니 슈퍼 SUV ‘우루스 퍼포만테’ 런칭 행사에서 이와 같은 전망을 밝혔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한국 공식 딜러 람보르기니 서울(SQDA 모터스)는 23일 우루스 퍼포만테의 출시 행사를 가졌다.

우루스 퍼포만테의 국내 출시는 지난 8월 전 세계 최초 공개 이후 불과 한 달 여만이다.

세계 최초의 슈퍼 SUV 우루스는 2019년 국내 출시 직후부터 람보르기니 서울의 판매량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약 3개년간 총 621대의 우루스가 국내에 인도됐으며, 이는 동기간 전체 모델 판매량 829대 중 약 75%에 이른다. 우루스는 슈퍼 스포츠카로서의 강력한 성능과 데일리카로서의 실용성을 겸비한 SUV로 주목받고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우루스 퍼포만테는 이전 우루스 대비 25mm 늘어난 전장, 20mm 낮은 섀시, 16mm 넓은 휠 트랙을 갖게 됐다. 측면에서 보면, 전면 돌출부와 리어 윙, 리어 범퍼가 낮아진 차체를 더욱 강조한다. 우루스 퍼포만테의 보닛은 경량 탄소 섬유로 제작됐다. 후드 라인에서부터 프론트 범퍼까지 길게 뻗은 라인에는 공기 배출구가 추가됐다. 공기 배출구를 포함한 보닛은 경량 탄소 섬유로 제작됐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이전 모델 대비 16마력(CV) 상승한 666마력을 발휘한다. 또한 공차중량을 47kg 줄여 3.2 kg/hp라는 동급 최상위의 중량대 출력비를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3초 만에 주파하며, 강력한 브레이크 시스템으로 시속 100km 주행 중 완전히 정지하는데 걸리는 거리는 32.9m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306km/h이며, 2300rpm부터 4500rpm까지 넓은 영역에서 86.7 kg.m의 최대 토크를 낸다.

우루스 퍼포만테의 공식 판매 가격은 3억원대(부가세 포함)부터 시작한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아태 총괄은 이후 가진 미디어 인터뷰에서 “한국은 람보르기니의 세계 8번째 시장이다. 그간 한국 소비자들이 보내준 성원과 잠재력을 감안하면 그 이상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 말했다.

또 “내년 1분기엔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아벤타도르가 출시된다. 회사의 전동화 전략에 따르면 첫 순수 전기차는 2028년 출시된다”면서 “현재 전기차는 우리가 원하는 최고의 수준이 아니다. 람보르기니는 ‘최초’보다 ‘최고’를 추구한다”고 밝혔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런칭 이후 세계적으로 오더가 이어져 생산 케파 최대치를 넘어선 상태다. 대기기간도 3~4년에 걸리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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