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지원대상 지역인 베트남 흐엉흐아현과 다크롱현은 베트남 내 최빈곤 지역이다. 이곳에선 저체중 아동비율이 28%에 달하고 10명 중 한 명꼴로 발육부진 아동이 발생한다.
KGC인삼공사는 다음 달부터 8개월간 진행되는 홍이야 부탁해 시즌3 캠페인을 통해 5세 미만 영양실조 아동에게 점심급식과 영양제 등을 제공한다. 22개 유치원에 급식시설을 설치해 주 5회 급식과 비타민·아연 등 필수영양제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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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해온 홍이야 부탁해 캠페인은 KGC인삼공사의 기부금과 어린이 대표 홍삼제품인 정관장 홍이장군 매출의 일정액을 등을 더해 마련한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앞서 두 차례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아프리카 탄자니아 은다바시와 르완다 우부뭬 지역에 물탱크와 태양전지판, 펌프하우스, 식수대 등 식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펼쳤다. 이 지역들은 현저히 낮은 강수량과 식수·농업용수 인프라 부족으로 생계가 어려웠고 식수원 오염과 잘못된 위생 습관으로 수인성 질병 발병률도 높았다. 사업으로 약 2만여 명이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게 됐다.
KGC인삼공사 김호겸 대외협력실장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아름다운 참여로 지난 캠페인에서 식수 후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전 세계인의 건강을 위해 이번 베트남 아동영양지원 사업뿐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협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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