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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베트남 최빈곤 지역에서 영양실조 아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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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베트남 최빈곤 지역에서 영양실조 아동 지원
  • 김경애 기자 seok@csnews.co.kr
  • 승인 2022.09.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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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는 국제구호개발NGO 월드비전과 함께 '홍이야 부탁해 시즌3' 캠페인 활동인 베트남 아동영양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캠페인 지원대상 지역인 베트남 흐엉흐아현과 다크롱현은 베트남 내 최빈곤 지역이다. 이곳에선 저체중 아동비율이 28%에 달하고 10명 중 한 명꼴로 발육부진 아동이 발생한다.

KGC인삼공사는 다음 달부터 8개월간 진행되는 홍이야 부탁해 시즌3 캠페인을 통해 5세 미만 영양실조 아동에게 점심급식과 영양제 등을 제공한다. 22개 유치원에 급식시설을 설치해 주 5회 급식과 비타민·아연 등 필수영양제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치원 교사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텃밭 지원과 영양교육을 실시, 지속가능한 식재료 수급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약 750여 명의 아동과 지역민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2017년 9월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진행해온 홍이야 부탁해 캠페인은 KGC인삼공사의 기부금과 어린이 대표 홍삼제품인 정관장 홍이장군 매출의 일정액을 등을 더해 마련한 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앞서 두 차례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아프리카 탄자니아 은다바시와 르완다 우부뭬 지역에 물탱크와 태양전지판, 펌프하우스, 식수대 등 식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펼쳤다. 이 지역들은 현저히 낮은 강수량과 식수·농업용수 인프라 부족으로 생계가 어려웠고 식수원 오염과 잘못된 위생 습관으로 수인성 질병 발병률도 높았다. 사업으로 약 2만여 명이 깨끗한 식수를 공급받게 됐다.

KGC인삼공사 김호겸 대외협력실장은 "소비자들의 관심과 아름다운 참여로 지난 캠페인에서 식수 후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전 세계인의 건강을 위해 이번 베트남 아동영양지원 사업뿐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협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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