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락앤락, 신임 대표이사로 이재호 전 LG전자 부사장 내정
상태바
락앤락, 신임 대표이사로 이재호 전 LG전자 부사장 내정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2.09.30 1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락앤락은 이재호 전(前) LG전자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식 선임 절차는 다가오는 10월 1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이 전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선임되면 이뤄질 예정이다.

이재호 전 부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MBA를 졸업했으며 최근까지 LG전자 렌탈케어링사업센터장·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외에도 엔씨소프트 CFO, 코웨이 CFO·부사장, 쓱닷컴 CFO 등 주로 B2C 기업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경영인이다.

특히 LG전자 렌탈케어링사업센터장 재임 시절 적극적인 마케팅과 렌탈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선임 당시 신설된 조직인 렌탈케어링사업센터의 성장세를 안정적으로 이어가 소비재 및 소형가전 분야에 강점이 있다고 평가받는다.

이 전 부사장은 김성훈 대표이사의 역할을 이어받아 향후 락앤락의 성장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30일부로 사임하는 김성훈 대표이사는 지난 2017년 CEO로 부임한 이후 두차례나 연임하며 락앤락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기틀을 다졌다.

락앤락 관계자는 “김성훈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회사의 기초체력을 강화하고 ESG 현안에 적극 대응하는 등 제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이러한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신임 대표가 바톤을 이어받아 락앤락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훈 대표이사는 “지난 2017년 락앤락 대표이사로 처음 부임한 이후 장기적 관점에서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신장하기 위한 기본적인 시스템과 틀을 도입하고 이를 내재화하는 데에 주력했다”며 “새로 부임할 대표 체제 하에서 이를 발판으로 회사의 내실이 더욱 단단해지길 바라며 앞으로 고문으로서 락앤락의 행보를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호 전 부사장은 “김 대표이사의 역할을 잘 이어받아 락앤락이 글로벌 생활용품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서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