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구에 사는 최 모(여)씨는 온라인몰에서 산 못난이 토마토가 상품 설명과 달리 먹을 수 없을 정도로 썩은 상태였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품질이 좋지 않은 토마토로 알고 구입했지만 흠집을 넘어 절반 이상 썩어서 먹을 수 없는 걸 받았다고. 판매자는 '못난이 토마토'로 고지했다는 이유로 최 씨의 반품 요청도 거절했다.

최 씨는 "흠집이 있는 못난이 토마토로 판매했으면 상품 설명에 보여준 사진과 달라도 되느냐"며 "사진만 보고 구매했는데 썩은 상품을 받은 소비자는 어디서 보상 받아냐 하느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