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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스타벅스차이나 6000개 매장에 아몬드브리즈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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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스타벅스차이나 6000개 매장에 아몬드브리즈 공급 계약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3.04.0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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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대표 김환석)은 스타벅스차이나와 아몬드브리즈 바리스타 제품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매일유업은 중국 전역 6000여개 스타벅스에 아몬드브리즈 바리스타 1L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아몬드브리즈는 매일유업이 지난 2015년 미국 블루다이아몬드사(社)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매일유업 광주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아몬드브리즈 제품은 블루다이아몬드사(社) 100여 년간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갖고 수확한 100% 캘리포니아 산 프리미엄 아몬드를 사용해 만든 식물성음료다.

매일유업의 오트음료 브랜드인 어메이징 오트 제품도 스타벅스차이나 측과 막바지 조율 중으로 알려져 있다. 어메이징 오트는 핀란드산 귀리를 원물 상태로 수입해 국내에서 가공하고 오트 껍질의 영양성분까지 그대로 담은 100% 식물성 음료다. 어메이징 오트는 오리지널과 언스위트, 바리스타 3종이며 190ml 한 팩으로 600mg의 베타글루칸을 섭취할 수 있다.

매일유업에 따르면 어메이징 오트는 2021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출시 1년여 만에 판매량이 2000만 팩을 넘었다. 
 

▲스타벅스차이나에 공급되는 매일유업 아몬드브리즈 바리스트 제품
▲스타벅스차이나에 공급되는 매일유업 아몬드브리즈 바리스트 제품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식물성음료 시장규모는 2022년 19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평균 5.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은 전세계 식물단백음료시장의 41%를 차지할 만큼 식물단백음료의 수요가 많은 대표적인 국가다. 

4월 4일 중국 스타벅스 전매장에서 카라멜 무스 아몬드라떼 등의 신메뉴를 출시, 이후에도 아몬드브리즈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신메뉴를 출시할 예정이다.

매일유업은 2007년 중국 현지 대리상을 통해 영유아 조제분유를 수출한데 이어, 2018년 중국법인인 북경매일을 설립해 아몬드브리즈, 매일두유, 어메이징 오트 등 식물성 음료와 함께 컵 커피 바리스타룰스 제품도 수출하는 등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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