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대내외 경제의 불안정성이 지속되고 금융업계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올해는 불확실성과 변화가 공존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경영환경 속에서 수협은행만의 강점을 더욱 차별화하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 행장은 ▲기초체력 강화를 위한 내실 경영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가치경영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미래경영 ▲경쟁력 제고를 위한 차별경영 ▲건강한 소통 기반의 신뢰경영 등 5가지 경영목표 실천을 제시했다.
그는 "바다의 거친 물결이 때론 우리를 시험하기도 하겠지만 그 속에는 언제나 새로운 길과 가능성이 존재하듯 수협은행 역시 올해 새로운 도전을 통해 기회를 찾고 흔들림 없이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수협은행장에 취임한 신 행장은 1995년 수협중앙회 입회 이후 수협은행 고객지원부장, 리스크관리부장, 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남부광역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20년 12월부터 은행장 취임 전까지 경영전략그룹 수석부행장을 역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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